현대차그룹-KAI,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 맞손

황지향 2026. 5.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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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 AAM 공동 개발
슈퍼널·KAI 협력…기체 개발·상용화 추진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열린 'AAM 기체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종출 KAI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KAI와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종출 KAI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역량과 KAI의 항공기체 개발 역량을 결합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공동 개발·양산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기술·인적 자원 공유를 비롯해 공급망, 인증, 고객 네트워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문법인 슈퍼널과 KAI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는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AI와의 협약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KAI 관계자는 "KAI의 고정익·회전익 체계종합역량과 현대차그룹의 대량 생산 체계 및 모빌리티 생태계가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K-AAM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은 대한민국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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