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알고보니 '챗GPT 사주' 마니아…"난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살아"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 촬영 당시 챗GPT로 사주를 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콘텐츠 "연니버스에 탑승한 군체팀과 와글"에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과 연상호 감독이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출연진에게 '좀비를 만났을 때 가장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을 고르는 이미지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지창욱은 망설임 없이 전지현을 선택했다.

그는 "살고 죽는 것도 결국 팔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똑똑한 걸 떠나서 왠지 누나는 오래 살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연상호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전지현 배우가 챗GPT로 사주를 자주 봐줬다"고 깜짝 폭로했다. 전지현 역시 이를 인정하며 "현장에서 구교환 배우, 감독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재미 삼아 사주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구교환은 "원래는 태어난 시간까지 잘 안 알려주는데 전지현 선배님께는 다 말씀드렸다"며 "제 태어난 시까지 아셔서 저를 완전히 파악하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 팔자는 어떤 것 같냐"고 묻자, 전지현은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살 것 같다. 어떻게든 살아남을 스타일"이라고 자신 있게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예측 불가능하게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영화 칸 영화제에 다시 초청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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