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나란히 어버이날 공약…부동산 연일 대립

2026. 5. 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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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가오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정책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양당 후보는 경쟁하듯 돌봄 공약을 내놨는데요.

부동산 문제를 놓고는 대립각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서울시장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나란히 어르신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시니어 건강돌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연령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건강관리부터 돌봄까지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어 용산으로 향한 정 후보는 지역 개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국제업무지구를 특구화해서 세금 감면, 비자 그리고 각종 규제 특례 통해 기업이 올 수 있는 이점 주는 것…용산은 성수를 넘어 글로벌 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입니다."

특히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유엔 AI허브를 유치하고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오세훈 후보를 향해 15년 동안 용산을 방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개포동의 한 재건축 아파트를 찾아, 강남 4구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빠르게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역시 고령층 공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병원에서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돌봄 서비스, 그리고 정든 동네에서 당당하게 노후의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 영어로 하면 AIP라고 합니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

오 후보는 단기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동네 일자리 공급도 공약했습니다.

정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착착개발'을 겨냥해 "신장개업하면서 자기가 원조라는 비양심적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현재 전월세 씨 말리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선거 이후 이 정책들은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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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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