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늦어져"…정원오, 강남4구 특위 카드로 吳반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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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재건축 정비사업 밀집 지역인 서울 송파를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후보는 "(강남 4구 현장을 보니) 재개발·재건축은 늦어지고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는 서울시 대부료와 계약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고, 싱크홀로 지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잠실 야구장 철거 이후 공백에 따른 상권 피해 우려도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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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최대 현안' 송파서 최고위…"오세훈, 부동산 문제에 남 탓만"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재건축 정비사업 밀집 지역인 서울 송파를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공세 속에서 부동산 문제가 서울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을 보이자 힘 있는 여당으로 부동산 정책 역량을 부각하면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송파구 석촌동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정 대표는 "88서울올림픽을 치렀던 주 경기장 등이 이곳 송파에 있다. 송파는 올림픽의 영광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하나씩 착착 해내는 정원오 후보와 송파의 확실한 미래를 착착 이끌어갈 조재희 구청장 후보가 손잡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 4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당내 기구를 구성해 달라는 정 후보의 요청을 즉각 수락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강남 4구 현장을 보니) 재개발·재건축은 늦어지고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는 서울시 대부료와 계약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고, 싱크홀로 지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잠실 야구장 철거 이후 공백에 따른 상권 피해 우려도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 가칭 강남4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며 "강남 4구, 나아가 한강벨트에서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당과 서울시가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대표는 "즉각 하도록 하겠다"며 정 후보의 제안에 적극 화답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 시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송파는 88올림픽을 전후해 큰 변화가 있었던 곳이지만, 30∼40년간 그냥 흘러와 이제 상당히 낡은 상태로 방치돼 있다"며 "그렇다 보니 주택 정비, 하수 문제 등 거주환경 관련 산적한 현안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현 시장인 오 후보는 그동안 뭘 하셨는지 아무도 모른다. 기억나는 것은 요즘 네거티브를 열심히 하신다는 것"이라며 "정 후보를, 민주당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왜 그동안 자신은 그것을 못 했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유권자를 향해선 "이재명 정부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을 굉장히 충심으로 듣겠다"며 "그런데, 서울시 중산층 여러분이 걱정하는 일들이 생길 리 없다. 정 후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도 "오 후보는 부동산 문제를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그동안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자 그 책임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떠넘기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꿀 유능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송파에서부터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강남구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조합과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을 차례로 찾았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착착개발' 공약을 설명하며 "착공부터 입주까지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전날에는 송파구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어르신 위해 우유 배달 봉사하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인 8일 서울 송파구에서 어르신이 사는 집에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2026.5.8 [공동취재] nowweg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yonhap/20260508190914567puzl.jpg)
한편 정 후보와 정 대표는 송파구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도 참여했다. 이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정 대표는 봉사활동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어버이날"이라며 "(봉사활동) 취지가 널리 알려져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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