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오겜'·'흑백' 그리고…백상예술대상 오늘 개최, 대상은 누구? [MD투데이]

이승길 기자 2026. 5.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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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백상예술대상' / HLL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드디어 오늘(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방송과 영화, 연극을 넘어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뮤지컬 부문까지 신설하며 진정한 종합예술시상식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의 문을 여는 호스트는 백상의 상징과도 같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는다. 8년 차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안정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으로 시상식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어느덧 12번째 백상 나들이에 나서는 신동엽과 11년 연속 자리를 지키는 '백상의 아이콘' 수지, 그리고 신뢰의 얼굴 박보검이 만들어낼 시너지는 매년 백상을 기다리게 만드는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올해 백상은 지상파와 케이블은 물론 OTT와 웹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 부문에서는 '미지의 서울', '파인: 촌뜨기들', '은중과 상연' 등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작품상을 두고 다투며, 예능 부문 역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와 '극한84'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들의 면면은 가히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만하다.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류승룡, 박진영, 이준호, 지성, 현빈이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부문은 김고은, 박보영, 박지현, 신혜선, 임윤아가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영화 부문 또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를 중심으로 이병헌, 유해진, 손예진, 한예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후보군을 형성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새로 신설된 뮤지컬 부문에서는 김준수, 박은태, 홍광호 등 무대의 거장들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기 위해 경합을 벌인다.

오늘 시상식에는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광의 주인공들이 대거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제59회 대상 수상자인 박은빈을 비롯해 전도연, 조정석, 주지훈, 김태리 등 톱스타들이 새로운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최근 전역한 송강의 첫 시상식 나들이와 황민현, 지창욱, 이희준 등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예비 관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8일 오후 7시 50분부터 JTBC 등 3개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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