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모텔 객실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경찰, 20대 친모 조사

박양수 2026. 5.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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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경찰서 [연합뉴스]


모텔 객실에서 숨진 상태의 아이가 발견됐다. 20대 여성 A씨가 아이를 출산한 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월 아기의 친모인 2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모텔에서 아이를 낳은 뒤 119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기가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어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출산 전 산부인과 진료를 본 기록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경찰이 A씨에 대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살해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문가 소견 등을 보완하라며 반려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남성을 조사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이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판단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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