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이란 협상 주시 속 혼조 출발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7일(현지시각) 오전 10시1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8포인트(0.06%) 내린 4만9881.8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포인트(0.01%) 오른 7365.96, 나스닥종합지수는 77.46포인트(0.30%) 상승한 2만5916.40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이란에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양측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기술·통신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와 부동산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에서는 ARM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60달러, 매출 14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공급 우려로 주가가 8.44% 하락했다. 월풀은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6달러에서 3~3.50달러로 낮추며 12.30% 급락했고, 매출 전망도 153억~156억달러에서 약 15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스냅은 중동 갈등과 북미 성장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이 줄었다고 밝히며 주가가 1.72% 내렸다.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0.33% 내린 6007.00, 프랑스 CAC40지수는 0.30%, 독일 DAX지수는 0.46% 각각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도 0.99%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21% 내린 배럴당 92.0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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