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만전 기해달라”
하지은 2026. 5. 7. 16:07
李 “물가안정 최우선… 모든 수단 총동원”
18일부터 2차 지급 ‘사전 점검·홍보 철저’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마감을 하루 앞둔 7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이번 지급 과정에선 큰 혼란이나 불편이 적었다”며 2차 지급에 대한 만전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오는 18일부터 이뤄진다.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전 점검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 때문에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3월보다도 확대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관리 덕택으로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폭이 크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이 가중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경제회복 흐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며 “지금은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또 이번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서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은 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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