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500선 눈앞서 마감…또 사상 최고치

2026. 5.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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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중 등락 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7,500선 돌파를 시도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는데요.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하루 종일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결국 7,500선 목전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7일) 전장보다 1.43% 오른 7,49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7,530선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밀렸다가, 오후 들어 다시 반등해 연일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7조 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특히 시장을 이끌던 반도체주는 오늘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올라 이른바 ‘27만전자’에 올라섰고, SK하이닉스도 3% 넘게 상승하며 ‘165만닉스’에 안착했습니다.

이 밖에도 그간 상대적으로 눌렸던 현대차가 상승했고, 원전과 건설, 항공 관련주로도 수급이 유입됐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 가까이 하락해 1,2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 힘을 보탰습니다.

파죽지세 흐름에 국내 증권사들은 코스피 전망치를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8,000선을 넘어 9,000선까지 내다보는 곳도 나오고 있는데요.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그만큼 견고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단기간에 지수가 급등한 만큼,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45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전 기대감으로 장중 한때 1,440원대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다시 소폭 올라섰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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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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