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최강자' 에이피알, 거침없이 질주...1Q 매출 5934억 '역대 최대'

류용환 기자 2026. 5.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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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대표주자인 에이피알(APR)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APR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34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281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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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524억 달성…전년比 173%↑
"신규 시장 진출, 지속 외형 성장 도모"
에이피알 2026년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출처=APR]

K-뷰티 대표주자인 에이피알(APR)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APR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34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0%, 173.7%씩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회사 설립 이래 단일 분기 최대치라고 에이피알은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에이피알이 추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2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p 증가한 89.0%다.

◆ 에이피알, 역대 최대 분기 성과…미국 매출, 성장 견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매출이 250.8%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248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를 차지했다.

에이피알의 온라인 채널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기에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Navigo Marketing)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APR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이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일본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었다. 기타 지역 매출은 601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216.1% 증가했다.
에이피알 분기별 매출 추이. [출처=APR]

에이피알은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판매처 또한 적극 확대,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3월 APR은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7개국 내 세포라(Sephora) 온·오프라인 채널에 메디큐브를 순차 론칭했다. 이어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Nyka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 화장품·뷰티 등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 눈길 

APR 사업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주력 제품들이 연달아 매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PDRN 제품군은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인 올 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고, 토너패드 제품군 역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25~31일 7일간 미국에서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 행사에서 메디큐브 제품 10개가 전체 뷰티 부문(Beauty & Personal Care)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따.

에이피알 관계자는 "APR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가 발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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