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신고가 경신 후 하락 전환

최경진 2026. 5.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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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나란히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9% 내린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26% 상승한 채 출발한 뒤 한때 27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장중 최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5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64만8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6일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가 161만4000원을 넘어섰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상승폭을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전날 삼성전자가 14.41%, SK하이닉스가 10.64% 급등한 데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 종목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도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역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7.03% 급락하는 등 안정세를 나타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였던 외국인은 이날 매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조204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2951억원, 9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은 4조6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3435억원, 75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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