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낸 뒤 운동하는 척 달리기? 20대 남성 5시간 뒤 자수

최종혁 기자 2026. 5. 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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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하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도주했던 2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충남 공주시 신관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한 커피숍 매장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차량을 그대로 둔 채 도주했다가 약 5시간 뒤에 경찰에 자수했는데요.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로 면허 정지 수치로,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기법)을 적용해 수치를 계산할 예정입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서는 A씨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차에서 황급히 내린 뒤 넘어졌고, "괜찮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어디 가냐?"는 질문엔 "화장실이요!"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선 해당 남성이 교통사고를 낸 뒤 마치 러닝(달리기)을 하듯이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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