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5명 사상…"용의자는 60대 한인"
【 앵커멘트 】 한인 5천 명가량이 사는 미국 텍사스 한인타운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60대 한인 남성으로, 금전 갈등이 비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민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건물을 둘러싼 노란색 경찰 통제선 너머로 무장 경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존 전 /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한인 연합 이사회 의장 - "저희는 충격을 받았고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69세 한 모 씨는 약 1시간 간격으로 두 곳에서 연달아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먼저 자신이 운영하는 일식집 근처 주차장에서 4명을 쐈고, 이어 6km 정도 떨어진 아파트로 이동해 1명에게 추가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한 씨는 인근 대형 한인마트 쪽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사업과 관련된 금전적 갈등 때문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이민자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로베르토 아레돈도 / 캐럴턴 경찰서장 - "피해자들은 당시 사업상의 목적으로 용의자와 만남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차별 총격 사건이 아닙니다."
경찰은 한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 jung.minhyung@mbn.co.kr ]
영상편집 : 김진혁 그 래 픽 : 최지훈 화면출처 : X @Breaking911, @ferozwala, @RealDonKe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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