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서 '몰카 촬영' 걸린 40대 중국인, 도주했다 체포
허유정 2026. 5. 6. 17:58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달아난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잠실새내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열차에서 A씨를 발견했다. 잠실역에서 하차시켜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도주했지만, 추격 끝에 다시 검거했다.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미등록 외국인 신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의 신병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지하철경찰대는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유정 기자 yj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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