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 범행? 흉기 소지는 왜"…이르면 내일 신상공개 결정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이유 없이 살해하고 범행 소리를 듣고 달려온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장 모(24)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7일) 또는 모레(8일) 결정됩니다.
현행 법에 따르면 중대한 피해와 수단의 잔인성,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장 씨는 어제(5일) 0시 11분쯤 "(피해자가) 혼자 가는 것을 발견하고 갑자기 충동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장 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11시간 가량 도주했으며, 증거 인멸도 시도하는 등 계획 범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범행 현장에 국화꽃 등을 두며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의 개헌안 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 "지금의 헌법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과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87년 개정 이후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서 큰 변화를 겪었지만 헌법은 여전히 40여년간 제자리걸음"이라며 "덩치는 커졌는데 옷이 맞지 않는다면 고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분 개헌부터 합의되는 내용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불법 계엄을 방지하고 국회 통제를 강화하자는 데 반대할 국민이 있겠느냐, 반대한다면 오히려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개헌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개헌 시도가 부당한 이유와 지금 시점에서 왜 개헌에 반대하는지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내일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가 오늘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7,093.0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한 때 7,426.6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000선을 뚫은 지 70일 만에 사상 처음 7,000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7거래일만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도 급등하면서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인 사이드카가 약 한 달 만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북측 지역만 영토로 규정하고 조국통일 조항은 삭제하는 등 '두 국가' 노선을 반영한 헌법 개정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개된 북한 새 헌법 전문에 따르면 기존 헌법(2023년 9월 개정)에 담겼던 '북반구', '조국통일',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 등 동족 관계와 통일의 개념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특히 신설된 영토 조항을 통해 "영역은 북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러시아)연방, 남쪽으로 대한민국과 접하고 있는 영토와 그에 기초하여 설정된 영해와 영공을 포함한다"고 북한 영토를 규정했습니다.
반면 국무위원장의 권한과 위상은 대폭 강화됐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새 헌법이 '정상 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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