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터뜨린 이희준, '무빙2'까지 접수…흥행 이어가나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이희준이 디즈니+ 인기 시리즈 '무빙 시즌2'에 합류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희준은 ‘무빙2’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과거 블랙 요원 중 한 명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이희준은 ENA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검사 차시영 역으로 활약 중이다. 부드러운 태도와 냉혹한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강태주 역의 박해수와 함께 묵직한 투톱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허수아비’는 첫 방송 2.9%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6회에서는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이는 직전 회차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이었던 '착한 여자 부세미'의 7.2%를 넘어섰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채널 역대 2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희준은 2007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영화 ‘황해’, ‘남산의 부장들’, ‘1987’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유나의 거리’, ‘마우스’ 등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직접 연출한 작품 ‘직사각형, 삼각형’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여기에 ‘무빙2’ 합류까지 더해지면서 이희준은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차기작으로 ‘꿀알바’, ‘코리언즈’ 등의 작품도 예정돼 있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어질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NA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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