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진 결승타' KT, 롯데 5연승 도전 저지...어린이날 전구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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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롯데자이언츠의 5연승을 막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KT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권동진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를 5-4로 꺾었다.
KBO는 이날 열린 잠실 LG-두산전, 인천 NC-SSG전, 대구 키움-삼성전, 수원 롯데-KT전, 광주 한화-KIA전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2016년 11만4085명에 이어 역대 KBO리그 어린이날 최다 관중 2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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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8회말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 승리 견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가 롯데자이언츠의 5연승을 막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KT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권동진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를 5-4로 꺾었다.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장성우와 힐리어드의 볼넷, 김상수의 번트 때 나온 롯데 투수의 야수 선택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유준규와 이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 나승엽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8회초 1사 만루에서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말 갈렸다. KT 김상수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유준규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내달렸다. 롯데 수비가 번트 타구 처리 과정에서 3루를 비운 틈을 놓치지 않은 재치있는 플레이였다. 이어 권동진이 바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8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2월 대만 스프링캠프 중 도박장 출입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복귀한 롯데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나란히 출전했다. 고승민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나승엽은 2타수 2안타 1타점, 김세민은 1볼넷을 기록했다.
대구 경기에선 삼성라이온즈가 키움히어로즈전를 11-1로 크게 이겼다. 삼성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에 탈삼진 7개를 빼앗아 한국 무대 7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갈비뼈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은 1군 복귀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안타를 2625개로 늘렸다.
어린이날 프로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KBO는 이날 열린 잠실 LG-두산전, 인천 NC-SSG전, 대구 키움-삼성전, 수원 롯데-KT전, 광주 한화-KIA전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5개 구장에 총 10만9950명이 입장했다. 2016년 11만4085명에 이어 역대 KBO리그 어린이날 최다 관중 2위 기록이다.
KBO리그 어린이날 전 구장 매진은 역대 6번째다.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KBO리그는 2024년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231만2519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최소 경기 100만, 200만 관중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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