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롯데 3인방 “물의 일으켜 죄송…좋은 사람·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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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프링캠프 전지훈련 도중 사행성 오락실에 출입해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팀에 복귀했다.
고승민 등은 지난 2월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출입한 것이 적발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전 정지징계를 받았다.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KBO 징계 탓에 그동안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뛰지 못해 3군에서 대학팀들과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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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프링캠프 전지훈련 도중 사행성 오락실에 출입해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이 팀에 복귀했다. 이들은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케이티(KT)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고승민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고승민은 경기에 앞서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머릿속이 하얗다. 앞으로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팬들에게 죄송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그동안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승엽은 “그동안 반성 많이 했다. 몸 잘 만들어서 올라온 만큼 준비 잘하겠다. 앞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모범이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고, 김세민은 “남들보다 야구장에서 한 발 더 뛰겠다.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고승민 등은 지난 2월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을 출입한 것이 적발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전 정지징계를 받았다. 이날은 이들의 3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풀리는 날이었다. 3차례 오락실 출입이 확인된 외야수 김동혁은 50경기 출전 정지 처벌을 받았다.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KBO 징계 탓에 그동안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뛰지 못해 3군에서 대학팀들과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관리해왔다. 고승민은 “대학팀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준비엔 부족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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