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한다는데 어쩌겠나” 차 단장 설득 실패→고우석 LG 복귀 무산…염갈량의 아쉬움 “마무리 대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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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복귀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에 앞서 고우석의 LG 복귀가 무산된 데 대해 "선수가 결정하는 거고 구단은 최대한 움직였다. 선수가 도전한다는데 구단이 어떻게 하겠나. 단장님도 고생해서 갔는데, 할 건 다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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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복귀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은 선수 뜻을 존중한다고 했다. 다른 카드로 뒷문을 보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경기에 앞서 고우석의 LG 복귀가 무산된 데 대해 “선수가 결정하는 거고 구단은 최대한 움직였다. 선수가 도전한다는데 구단이 어떻게 하겠나. 단장님도 고생해서 갔는데, 할 건 다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감독은) 여러가지를 갖고 준비해야 되는 사람이라, 제 나름대로 준비는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찬의 수술, 고우석의 복귀 무산으로 마무리와 불펜 필승조 운영이 최대 과제다.
고우석과 따로 연락을 해봤냐는 질문에 염 감독은 “내가 해야 될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우석이랑 통화하고 이런 것은 단장님의 일을 침범하는 거기 때문에, 내가 프런트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감독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 자체가 아니다. 구단이 결정하고 나는 내가 준비할 것만 준비하면 되는 거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지난 4월 30일 미국으로 떠났고, 미국 펜실베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과 만났다. 그런데 LG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다.
LG 구단은 5일 "고우석 선수는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최종적으로 구단은 고우석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최근 마무리 투수를 잃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4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부상으로 이탈했고, 병원 3곳의 교차 검진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유영찬은 6일 서울에서 수술을 받는다. 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LG는 고우석 복귀로 뒷문을 강화활 계획이었다.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가서 디트로이트 구단과 고우석을 만나 계약 관계를 풀고 고우석을 복귀시키려 했으나,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히며 거부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에서 한국 고우석이 대만 쑹청루이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하고 있다. 2026.03.08 /spj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5/poctan/20260505134138242sdfy.jpg)
마무리는 일단 이번 주까지는 집단 마무리 체제다. 염 감독은 “선발들이 정리가 됐을 때, 이제 선발에서 빠지는 선수들이 나왔을 때 마무리를 정할 거다. 지금 못 정하는 이유가 아직까지 중간에서 가장 경험도 많고 좋은 카드는 현식이다. 현식이를 마무리 빼버리면, 3점 이기고 있을 때 세이브 앞에서 동점을 줘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마무리를 장현식으로 고정시켰는데, 9회 이전에 위기에서 동점을 허용하면 장현식을 써보지도 못한다. 중요한 시점에서 장현식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정용, 김윤식, 배재준 등이 불펜에서 제대로 자리 잡으면 장현식을 뒤로 뺄 수 있다.
김윤식이 5일 1군에 등록됐고, (어제 불펜 피칭) 배재준은 6일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손주영도 9일 1군 등록 예정이다. 치리노스가 6일 불펜 피칭을 하고, 몸 상태나 트랙맨 수치가 정상이라면 9일 한화전 선발로 나선다. 만약 치리노스가 안 된다면, 손주영이 선발을 준비하거나 이정용이 임시 선발로 던진다. 손주영은 지난 4일 연습경기에서 던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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