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 인근서 심야 흉기 난동…여고생 1명 사망·1명 부상

정승우 기자 2026. 5.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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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남성 추정 용의자 추적 중
광주광산경찰서.

밤 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길을 걷던 고등학생 2명이 괴한으로부터 공격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다.

5일 오전 0시11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 A양이 신원미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인근을 지나던 비슷한 나이의 B군은 여성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괴한의 흉기에 다쳤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군은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20대 중반의 남성 1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이다.

용의자와 두 피해자 등은 각각 모르는 사이로 잠정 확인됐다.

피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도 서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피해자 모두 목 부위를 공격당했고, 당시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시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대학교 인근 도심 보행로지만, 심야 시간대 사람의 통행이 드문 곳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