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1에릭남'이었는데..돌연 韓 떠난 이유 "부담 커, 공황장애.마비" ('제이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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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밝은 이미지 뒤에 숨겨진 아픔을 고백하며, 한국을 떠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던 '밝은 에릭남' 뒤에는 예상치 못한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
에릭남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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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에릭남이 밝은 이미지 뒤에 숨겨진 아픔을 고백하며, 한국을 떠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황장애와 마비증세까지 있었다고 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유튜브 ‘제이키아웃’ 채널에 공개된 ‘길 가다 에릭남 만나서 급 버스킹 열기’ 영상에서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하는 게 많다, 바쁘다. 항상 눈 뜨면 오늘 뭐 하면서 보낼까 고민한다”며 쉼 없이 이어지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사실 한국 활동 때도 많이 바빴다는 에릭남. 그는 과거 활동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그는 “‘정글의 법칙’,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예능을 했고, 재작년부터는 연기도 시작했다”며 “유지태, 강소라 선배가 나오는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K팝 스타 역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던 ‘밝은 에릭남’ 뒤에는 예상치 못한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 에릭남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정신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고, 전체적으로 건강이 무너졌다”며 “항상 밝고 착하고 재밌는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사실 속으로는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무서울 정도였다. 3개월 동안 죽만 먹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며 “공황장애가 왔고, 팔과 손가락, 목 디스크, 다리 마비까지 겪었다. 얼굴 한쪽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고 충격적인 증상까지 공개했다.
이에 제이가 “에릭남은 ‘1가정 1에릭남’ 이미지였다”고 하자, 그는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답했기도.



현재 그는 다시 음악으로 돌아왔다. 에릭남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80곡 정도 썼고, 이번 주제는 ‘외로움’”이라며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 나 역시 고민이 많다. 어제도 갑자기 외로웠다. 항상 혼자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또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없이 혼자 다니고, 7일 연속 한 곳에 머문 적이 없다. 비행기에서 사는 느낌”이라며 글로벌 활동 속 외로운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즉석 버스킹도 이어졌다. 그는 “예전에 단 한 명을 위한 버스킹도 해봤다”며, 많은 팬들이 모인 상황에서도 “준비된 건 많지 않지만”이라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선보였다.
‘국민 호감형’이라는 수식어 뒤에 가려졌던 긴 싸움의 시간,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선 현재.에릭남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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