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부울경’ 누빈 민주당…‘오빠 발언’ 논란에 사과
[앵커]
앞으로 4년, 내가 사는 지역의 행정을 책임질 살림꾼을 뽑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분주한 발걸음 속에 각종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사흘째 '승부처', 영남권을 누비며,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논란이 된 이른바 '오빠 발언'은 하루 만에 직접 사과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연휴부터 내리 사흘을 '민주당의 험지', 경상도에서 보냈습니다.
포항에서 시작해 부산과 창원 등을 거치며, 도로 '윤 어게인' 국민의힘 대신 힘 있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포항 :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이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용서하겠습니까!"]
중앙당 선대위 표어도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로 정했습니다.
'완전한 내란 청산'을 앞세워, 높은 당청 지지율로 승부를 보겠단 전략입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지역에 있는 '내란 추종 세력', '내란 동조 세력'에 대한 청산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것이 지방선거의 목표다…."]
유세가 본격화하면서 잡음도 터졌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3일/부산 : "(하)정우 오빠, 오빠 해 봐요."]
부적절한 발언이란 지적에 결국 하루 만에 사과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합니다."]
보수 결집이 시작된 만큼, '험지'일수록 지도부는 손 떼라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중앙에서는 거기 가서 실수하기보다는 위에서 그냥 지원해 주겠다는 것이 좋을 거라고…."]
민주당은 광주와 전북 등 강세 지역을 포함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을 내일(6일)까지 마무리하고, 선거 채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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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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