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뭐하니] 정청래의 '오빠' 논란 / 지방선거에 방검복? / 전한길도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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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현장과 쟁점을 살펴보는 '선거뭐하니' 순서입니다.
<정청래의 '오빠' 논란> 어제부터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발언 때문에 상당히 시끄러웠죠.
"여기, 정우 오빠."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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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6·3 지방선거 현장과 쟁점을 살펴보는 '선거뭐하니'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문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 첫 번째 소식 볼까요.
<정청래의 '오빠' 논란> 어제부터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발언 때문에 상당히 시끄러웠죠.
◀ 기자 ▶
네 정청래 대표가 어제 부산에서 한 말 때문인데요.
부산 북구갑의 하정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구포시장을 찾았다가, 여기서 한 아이에게 부적절한 말을 했습니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여기, 정우 오빠."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오빠."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 <오빠.>"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아유, 너무 귀여워."
'오빠라고 불러봐', 요구 받은 아이는 겨우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하정우 후보가 77년생이니까요.
마흔 살 넘게 차이 나는 아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건데요.
국민의힘은 '아동학대', '성희롱'라고 비판했고, 한 여성단체는 어린 여성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강요하는 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전형적인 가부장적 권위주의의 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아이와 부모에게 "조심하고 겸손하겠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 대표,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대선 때도, 유세 중에 만난 젊은 여성들에게 '청래 오빠'를 해보라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정 대표를 향해서 '오빠 강요범'이라고 비판했고, 여당내에서도 '후보에게 맡겨 놓는 게 좋겠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성인 여성한테 그랬다 해도 문제인데, 어린 아이한테 그런 행동은 정말 부적절하죠.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지방선거에 방검복?> 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모습인데 방검복을 입고 있네요?
◀ 기자 ▶
네, 김상욱 후보가 신변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방검복 착용 모습을 공개한 건데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테러 하겠답니다. 이거 보이죠? 방검셔츠에요. <그렇게 대놓고 보여주면‥> 칼 찌르지 말라고, 찔러도 안 들어온다고"
보통, 후보들은 다음날 유세 일정을 공개하잖아요.
그런데 김 후보는 테러 위협 때문에, 일정 공개를 못 한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김 후보는, 누가 위협을 하는지 특정하지 않았는데, 경쟁자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측이 '공포 마케팅이다', '울산 시민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아무리 선거가 치열하다지만, 물리적 테러 위협은 없어야겠습니다.
◀ 앵커 ▶
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전한길도 '들썩들썩'> 이건 무슨 내용인가요.
◀ 기자 ▶
네, 전한길 씨가 무소속으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씨는 지난달에 '보수정당 정체성에 회의감을 느꼈다'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거든요.
그런데, 왜 하필 '인천 계양을'이냐.
전 씨 측근에게 물어보니,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하는데, 대통령의 최측근 김남준 후보와 맞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걸로 짐작됩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에 심왕섭 후보를 공천했는데, 비교적 덜 알려진 분이다 보니, 실제 전 씨가 출마했을 때 무소속이라도 어느 정도 득표를 할 수 있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안 그래도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공천'으로 말이 많은데 탈당한 전한길 씨까지 정말 너도나도 나오겠다고 하는 느낌이네요.
이문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주영, 허원철 / 영상편집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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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주영, 허원철 / 영상편집 : 이지영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998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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