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책 한 권에 공연·놀이까지…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 책으로 노는 5월

마포구는 소금나루도서관(마포구 숭문길 72)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5월 16일(토)과 23일(토), 소금나루도서관 내 '모두나루'에서 진행되며 작가 강연 2회와 공연 1회로 구성된다.
먼저 5월 16일(토)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김윤이 작가의 강연 '길고양이를 마주친 적 있나요?'가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도서「평창빌라 반달이 관찰기」를 작가와 함께 읽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소중한 생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후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김유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마음 버스」를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과 상상력을 높이는 책놀이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6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1인 인형극 '미술 시간 마술 시간'이 펼쳐진다.
저자 김리라 작가가 직접 무대 연출과 진행까지 맡아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소금나루분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어린이날 기념 행사 진행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2일과 3일 양일간 리조트 일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들기 체험부터 전문 프로에게 배우는 골프 교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천베이스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 액자 만들기 ▲나비 날개 만들기 ▲에코 보온백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DIY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와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클래스도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퍼팅 교실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그린밸리 파3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특급호텔 셰프들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역시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준비된 반죽을 어린이들이 직접 밀대로 밀고, 다양한 모양의 틀로 찍어내며 쿠키를 만들 수 있다. 퍼팅 교실과 쿠킹 클래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5월 연휴기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식음 시설과 놀이 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2~4일 티롤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운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도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해 어린이날 연휴 내내 즐길 수 있다. 회전목마는 2일과 5일 이틀간 운영된다.
◇ CJ도너스캠프, 어린이날 맞아 제11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수상작 담은 '꿈이 자라는 방' 발간

CJ도너스캠프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1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의 아동·청소년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작의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상작 모음집 발간은 아이들의 작품이 실제 책으로 출간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사회와 연결되는 인정과 성취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를 주제로 글, 그림, 독후감, 단체 그림 부문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33개 기관에서 총 3,92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124팀의 수상 작품이 올해 '꿈이 자라는 방'에 담긴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4팀을 비롯해 사랑상 20팀, 용기상 100팀의 작품들로 이뤄졌다.
올해 발간되는 작품집은 '드림팔레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팔레트 위의 다양한 색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서로 다른 환경과 경험을 지닌 아동·청소년의 꿈과 생각, 감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특히 이주배경 인구 확대 등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창작집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집은 서로 다른 삶의 배경 속에서 자라난 아동·청소년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가 다음 세대의 상상력과 표현을 어떻게 북돋울 수 있을지 되짚어보게 한다.
◇ '어른이'들을 위한 하루가 펼쳐지는 곳 얼라이브 콘서트 '놀이터' 5월 30일 개막

창작집단 위크(WeC)의 '놀이터'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4회로 매회 다른 게스트가 해당 회차의 플레이어가 되어 진행된다. 뮤지컬 극 구조를 바탕으로 해 오리지널 음악을 결합한 형태로, 기존의 콘서트와는 다른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얼라이브 콘서트(ALIVE CONCERT)'라는 실험적인 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얼라이브 콘서트란 기본 스토리 구조 속에서 매 회차 다른 '플레이어'가 극 중 캐릭터인 '나레이터'와 만나 호흡하며 넘버와 토크 등을 통해 새로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허구의 이야기 속에 플레이어의 진짜 이야기가 결합된 형태로 매 회차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즉흥극 형태를 결합한 는 우리들의 기억 안에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 '놀이터'라는 세계를 배경으로 놀이터의 대장인 '나레이터'와 놀이터로 초대받은 게스트 '플레이어'의 기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현실 세계에 지친 오늘의 '플레이어'는 정체불명의 초대장을 받고 놀이터의 문을 열게 되며, 나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이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들과 마주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이야기를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풀어놓으며 다양한 토크와 애창곡, 놀이터만의 특별한 넘버가 함께하는 즉흥 드라마를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넘버 '오늘의 힐링송'은 매회 반복되는 멜로디 안에 그날의 플레이어의 이야기가 결합되어 매 회차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노래로 탄생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작품을 개발한 김혜진 작가와 박신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출신인 작가와 기획자로 만나 공동 기획했다.
더불어 연극 '장소', '운베난트'와 영화 '목스박'에 참여한 공한식 작곡가의 유니크한 음악과,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프라테르니테' 작가 이다민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증폭시킨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개막… 5월 한 달 간 전국 10개 도시서 진행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일 서울, 대전, 부산, 익산,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하며 5월 한 달간 이어질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이 참석해 개회식 축사를 진행했고,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대전(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 ▲부산(부산시민공원), ▲익산(원광대학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나머지 4개 도시에서도 마라톤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무대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은 5월 한 달 간 전국에서 개최된다. 5월 9일 안산(안산호수공원)∙창원(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5월 16일 대구(코오롱 야외음악당), 5월 23일 나주(빛가람호수공원)∙포항(형산강 강변체육공원)에서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각 지역별 참가 신청은 대회일 기준 4일 전까지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산구, 가정의 달 5월 문화행사'풍성'…"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어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창한 봄날, 가족 간 소통과 추억 만들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오는 5월 7일에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3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이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최대성, 호조가 출연해 무대를 꾸미고, 이정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흥을 더할 예정이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1층 로비에서 국악 앙상블 '아랑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의 청음 음악회'를 주제로,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용산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28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6일부터 7일까지 '우리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2층에서 진행되며, 소원나무에 메시지를 남기면 비치가운 및 비치볼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육아지원센터 SNS 친구맺기 이벤트와 5월 16일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돗자리 가족영화제'도 열린다. 5월 15일 오후 7시부터 용산구가족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 가족에게는 휴대용 빈백과 돗자리, 팝콘이 제공된다. 상영작으로는 '벼랑 위의 포뇨', '몬스터 주식회사', '코코' 등이 준비됐다. 또한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인생네컷'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용산문화재단은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1층 팝업홀에서 기획전시 '삼각G7 다시 그려진 거리'를 개최한다.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적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중견작가 신소연, 우종일, 정순겸, 최장칠, 한영욱 등 7인이 참여해 용산의 정체성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야외 공연도 이어진다. '용산구 문화가 있는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5월 매주 금요일 저녁, 용산문화재단 앞과 이촌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우리동네 음악산책' 공연이 열린다. 재즈, 팝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전쟁기념사업회 주최로 전쟁기념관 일대에서 '평화를 꿈꾸는 어린이 모여라!' 문화축제가 열린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BB에어소프트건 체험과 전차 무선조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K-POP 퍼포먼스와 미8군 밴드, 태권도 공연,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 행사 등 특별공연도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 인천 중구, '2026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광역시 중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2일 송월동 동화마을 일원에서 개최한 '2026년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는 중구의 도시 가치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송월동 동화마을 주 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동화 속 공간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 속에서 매직 버블쇼, 저글링 공연, 히어로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봄꽃 자화상 만들기, 나비 가면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이어졌다.
중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 역시 어린이를 지역사회의 소중한 주인공으로 존중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동화와 예술, 감성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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