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장동혁, 물러날 필요 없다”…당내 분열론 일축

장윤우 2026. 5. 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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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장동혁 대표 2선 후퇴론을 일축했다.

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추 예비후보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 대표가 물러나면 어떻게 되겠냐"며 "서로의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그런 문제를 꺼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가 전날 개소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추 예비후보는 "당 대표께서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불편함을 끼쳐드렸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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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장동혁 대표 2선 후퇴론을 일축했다.

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한 추 예비후보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 대표가 물러나면 어떻게 되겠냐”며 “서로의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그런 문제를 꺼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당내 분열보다 단일대오를 강조했지만,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의 선대위 합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추 예비후보는 대구 지역 의원들이 주호영 부의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선거에 큰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주 부의장을 만났지만 확답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예비후보는 “정리할 문제가 있으니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주 부의장은 공천 과정에서 탈당을 시사하고 장동혁 대표에게 날을 세워왔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응원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추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동혁 대표가 전날 개소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추 예비후보는 “당 대표께서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불편함을 끼쳐드렸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선거 때까지 접어놓고 단일 대오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추 예비후보는 “코가 석 자라 일일이 판단하기 어렵다”며 “공관위에서 민심을 냉정하게 듣고 어떤 길이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2일 윤리위원회에서 복당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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