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보수결집? 셀프 위로용 희망사항... 부산 한동훈, 대구 김부겸 승리"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 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04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통령, 현재까지 별일 없이 잘하고 있어... 여론에도 그대로 반영
- 장동혁, 정치인으로서 이해 안 돼... 과거에만 집착하니 국민 수용 어렵다
- 장동혁, 정치 3년 만에 얻은 자리 유지해보려는 '욕심' 있는 것 아닌가
- 정진석 출마? 탄핵 대통령 실장이 바로 나오는 건 너무 성급하고 욕심 과해
- 국민의힘엔 사람 없어... 어쩔 수 없이 '윤석열 관계자들' 공천하는 상황
- 대구시장, 김부겸이 승리할 것... '보수 결집'은 희망 사항일 뿐
- 부산 북갑 한동훈, 당선 가능성 매우 높아... 전국적 이름값 작동할 것
- 한동훈, 국회 진입하면 그 나름의 정치적 활동 영역 생기리라고 봐
- 국민의힘 미래 리더? 누가 될지 굉장히 회의적... 내 눈엔 보이지 않아
- 조국 평택 당선? 민주당 김용남 끝까지 완주한다면 상당히 회의적
- 민주당 차기 대표, 결국 대통령 의중 실린 사람... 영향력 행사할 것
- 영남권 광역단체장, 민주당이 장악할 가능성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
- 주독 미군 철수? 트럼프 의향대로 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이어서 3부 <명당인터뷰> 시간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모시고 30일 남은 6.3 지방선거의 판세 제대로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세요.
◆ 김종인 : 네, 안녕하세요.
◇ 장성철 :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8일날 독일 가신다고요?
◆ 김종인 : 예. 좀 잠깐 다녀오려고 그래요.
◇ 장성철 : 왜 가세요?
◆ 김종인 : 간 지가 하도 오래돼서. 요새 뭐 세상도 많이 변한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앞으로 미국과 관계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또 아울러서 이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도 그와 함께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 좀 한번 좀 알아보려고 내가 가려합니다.
◇ 장성철 : 주독 미군 철수한다는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 김종인 : 그건 트럼프 의향대로 하는 거니까.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 장성철 : 그런 상황도 좀 함께 알아보시고, 정세 어떻게 되나 보시고. 그럼 다녀오셔 가지고 한 번 더 출연해 주셔 가지고 여러 가지 얘기도 좀 나눠주세요. 위원장님, 선거 구도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나요?
◆ 김종인 : 뭐 현재까지는 뭐 별일 없이 잘 하고 있다고 봐요.
◇ 장성철 : 다른 특별히 지적할 부분은 없어요?
◆ 김종인 : 특별한 지적할 부분이 없다고 봐요. 그것이 여론조사상에도 그대로 반영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소위 대통령으로서 업무 수행의 업적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 뭐 1년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를 할 수가 없고. 현재까지 하는 그 과정을 볼 것 같으면 별 문제가 없지 않나 이렇게 봐요.
◇ 장성철 : 부동산 문제라든지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소 취소 특검 그런 것은 조금 다른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기는 하는데요.
◆ 김종인 : 글쎄요. 그거는 사람들이 생각에 따라서 다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데. 내가 보기에 그 자체가 이번에 지자체 선거와는 별로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잘하고 있습니까?
◆ 김종인 : 나는 장동혁 대표의 경우에는 정치인으로서 내가 잘 이해가 잘 안 돼요.
◇ 장성철 :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 되세요?
◆ 김종인 : 당이 최저의 지지도를 갖다가 가지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탄핵을 당하고 난 다음에 정치 지형이 완전히 바뀐 그 정치 지형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아마 그거를 수용하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이번 지자체 선거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 탄핵 1년 후에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러면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소위 '정비가 됐느냐' 하면 정비가 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계속해서 당내 갈등만 자꾸 키워 나가고 있고, 심지어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를 별로 반갑게 받아들이는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그거를 좀 일찌감치 좀 인식을 하고 자기 스스로의 태도를 명확하게 정하고 있으면 국민의힘이 지금보다는 좀 낫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거를 못 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요. 국민의힘은 유일하게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보수의 결집, 뭐 여론조사상에 보수의 결집 현상이 나타난다. 심지어는 뭐 무슨 샤이 보수가 있으니까 걱정할 거 없지 않느냐 하는 이런 생각까지 하는 거 아니에요? 그거야 뭐 본인들 스스로가 위로를 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 실제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해요. 과거의 예를 잠깐 들어볼 것 같으면,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에 이회창 총재가 굉장히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다들 이회창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선거에 들어가 가지고서 이회창 후보가 노무현 후보한테 조금 밀리는 이런 현상을 보이니까, 그때도 얘기 나온 것이 뭐냐 하면 '샤이 보수라고 하는 것이 있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와 같은 소위 희망 사항을 지금도 역시 똑같이 피력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네, 장동혁 대표가 그러는 이유가 개인적으로 보면 정치적인 경험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면은 본인의 욕심 때문에 그럴까요?
◆ 김종인 : 첫째로는 정치적 경험이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고. 정치한 지 한 3년밖에 안 되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자기가 정치한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현재와 같은 위치를 갖다 달성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참 다시 돌아오기 어려운 그런 자리 아닙니까? 그거를 어떻게든지 유지해 보려고 하는 욕심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요.
◇ 장성철 : 능력과 욕심 이것이 좀 결합됐다라고 보시는군요. 위원장님, 지금 정진석 전 비서실장 있잖아요. 공천 신청했습니다. 당에서는 보류를 해놨거든요? 출마하려고 한 정진석 실장의 판단을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인 : 글쎄요. 그것도 나는 정진석 실장이 욕심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을 해요. 다른 걸 떠나서 정진석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 아니에요? 계엄 문제가 연결이 돼 가지고 대통령이 탄핵을 받고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을 모시던 실장이 그냥 바로 이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혹을 보이는 것은 내가 보기에 좀 너무 성급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내가 아주 정진석 실장을 잘 아는 사람인데, 내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도 좀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 장성철 : 이번에 그러면 위원장님 저 이번에 출마하려고 그럽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와주십시오. 이런 연락 받으신 적은 없으세요?
◆ 김종인 : 그런 적은 없어요.
◇ 장성철 : 기본적으로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건가요?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당 전체를 위해서 본인이 그와 같은 결심을 해야 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 장성철 : 본인 여러 가지 수사 받고 있고 조사받고 있잖아요. 그럼 나 그거를 막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라는 배지를 달고 있으면...
◆ 김종인 : 국민의힘의 당헌 당규에도 기소 중에 있는 사람이 공천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돼 있어요. 그거를 극복을 하고 될지 안 될지는 내가 모르겠는데.
◇ 장성철 : 아직 기소는 안 돼 있고 조사 수사 과정 중이다 이런 것 같아요. 다른 지역 선거에 그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울까요?
◆ 김종인 : 결국 가서는 국민의힘이 계엄을 반대한다고 얘기를 하고, 탄핵을 갖다가 수용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에 처해 있는 정당이 과거에 윤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다수가 공천이 돼 가지고서 출마를 갖다가 한다고 그러는데. 그것이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내가 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봐요.
◇ 장성철 : 국민들이 '저 정당은 아직 윤석열을 같이 옹호하는 정당 아니야?'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
◆ 김종인 :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국민의힘에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공천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이런 생각도 돼요.
◇ 장성철 : 그냥 그러려니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은 대구 쪽 한번 판세 한번 여쭤볼게요. 김부겸, 추경호 이렇게 붙었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 나는 그동안에 소위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해 가지고서 상당히 난관을 겪었기 때문에, 과연 국민의힘이 대구시장을 수상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거는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봐요. 그리고 김부겸 전 총리의 경우에는 과거에 2016년도 총선에서 불모지인 대구에서 내려가 가지고서 김부겸 의원이 당선이 됐어요. 그러한 현상이 이번에도 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럼 위원장님 판단에는 이번에 김부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은 승리할 거야, 뭐 뺏길 거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종인 : 나는 '승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 장성철 : 그렇습니까? 마지막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막 하면서...
◆ 김종인 : 아니 뭐 말은 우리가 남이가, 보수가 결집한다 이렇게들 얘기를 하지만 그냥 희망 사항만 가지고는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가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김부겸 후보가 여러 가지 여건이 굉장히 좀 유리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김부겸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렇습니까? 장동혁 대표가 다른 지역에서는 선거 개소식 할 때는 초청을 못 받고 있는데 대구나 부산 같은 경우에는 와 가지고 좀 축사해라 이렇게 해서 개소식에 참석하고...
◆ 김종인 : 아니요. 저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이 장동혁 대표나 추경호 후보나 비슷한 사람들이니까 서로 모여서 얘기할 수 있는 거죠.
◇ 장성철 : 대단히 좀 냉소적으로 보신다 그런 좀 느낌이 드네요. 위원장님 경기도지사 후보 개혁신당은 조응천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번에 추미애, 양향자, 조응천 이러한 3자 구도인데. 조응천 후보가 어느 정도 영향력 있다 아니면 역할을 할 것이다, 변수가 된다?
◆ 김종인 : 글쎄요. 내가 보기에 개혁신당의 일반 국민의 지지도를 놓고 봤을 적에 과연 조응천 후보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으로 얘기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럼 이번에 개혁신당에서 광역단체장 공천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그래도 개혁신당 차원에서는 공천을 해 가지고 본인들 정당 이름도 알리고, 조직도 좀 만들고 그러는 차원에서. 2028년 총선을 앞둔 그런 정당에서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 김종인 : 아니 그러려면은 개혁신당이 그동안에 그런 노력을 했어야죠. 예를 들어서 이번에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서 조직을 좀 제대로 좀 정비를 하고, 사람도 찾고, 지사 후보뿐이 아니라 시장 후보도 찾고. 소위 도의원 후보도 찾고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그런 노력은 내가 보기에는 별로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 장성철 : 노력이 부족한 걸까요? 아니면 개혁신당으로 내가 출마해 봤자 당선이 안 될 거야 이런...
◆ 김종인 : 노력도 없고 또 거기에 노력을 안 하니까 상대적으로 거기에 참여하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도 않고 그런 거죠.
◇ 장성철 : 이준석 대표가 좀 최근에 여러 가지 좀 상의는 안 해 옵니까? 위원장님께 위원장님 이거 저희들 지방선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뭐 이런 상의 안 하나요?
◆ 김종인 : 최근에 내가 이준석 대표를 만난 적이 없어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부산 한번 여쭤볼게요. 부산 북구갑에 한동훈 전 대표 출마하잖아요. 출마 그쪽 지역을 선택한 거는 잘했다, 잘못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인 : 나는 모르겠어요. 본인이 원하니까 부산 북구 갑에 출마를 했는데, 내가 늘 얘기하기에 나는 이번에는 한동훈 대표는 출마를 안 했었으면 하는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본인이 원하니까 갔지 않겠어요? 그런데 현재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보면 그래도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해요.
◇ 장성철 : 당선될 가능성?
◆ 김종인 : 예를 들어서 여론조사상에 나타나는 걸 보면 이 소위 하정우 전 수석이 조금 몇 프로 높고, 그다음에 한동훈, 박민식 이렇게 돼 있는데. 현재 추세를 놓고 본다 것 같으면 한동훈의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나는 그런 선거 경험을 한 두 번 해봤기 때문에. 그래서 예를 들어서 제1당이니까 당연히 여당이고 하기 때문에 하정우 후보가 지지도가 높게 올라가 나타나는 건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고, 그다음에 쫓아가는 사람이 한동훈인데 그 격차가 별로 크지 않아요. 그런데 한동훈의 장점이라는 게 뭐냐 하면 '전국적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사람'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한동훈 본인 스스로가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큰 목표를 향해서 가겠다고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작동을 하면은 한동훈이가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지금은 막 구포시장에 그냥 거의 매일 간다고 하더라고요. 골목골목 다니면서 주민들 만나고 그냥 박박 기는 그런 선거를 하고 있는데, 위원장님께 위원장님 저 이번 중반 이후에는 선거 컨셉이나 메시지를 어떻게 내야 될까요라고 상담을 하면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어요?
◆ 김종인 : 나한테 그런 물음을 할지 안 할지는 내가 모르겠는데, 선거라는 것은 유권자에게 표를 얻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유권자가 관심이 있는 게 뭐냐. 예를 들어서 부산 북구에 유권자에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한, 소위 설계를 갖다가 한동훈 스스로가 해 가지고서 그거를 제시를 하면은 유권자들이 자기의 삶과 관련돼 가지고 이것이 옳다고 판단하면 그리 따라갈 거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런데 정책 공약은 집권 여당 후보가 더 잘 할 수 있잖아요. 한동훈 대표가 그런 약속을 한다고 한들 믿어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한동훈 대표는 무소속이라지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하면 평가를 받을 거예요.
◇ 장성철 : 한동훈 대표가 만약 당선이 됐어요. 그래서 배지를 달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앞으로의 정치적인 예정된 수순, 행보, 국민의힘에게 끼치는 영향력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될까요?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에 진입을 하게 되면 그 나름대로의 정치적인 활동 영역이 생기리라고 봐요.
◇ 장성철 : 국민의힘의 복당 바로 할 수 있을까요?
◆ 김종인 : 국민의힘에 복당이 바로 될지 안 될지는 국민의힘의 여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내가 보기에 국민의힘이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성공을 하지 못할 것 같으면 현재와 같은 상황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봐요. 내가 보기에 아마 지도부의 개편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고, 지도부의 개편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것 같으면 당 내에서 여러 가지 논의가 아마 진행될 거라고 봐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그다음에 나오는 선거, 2028년에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당을 어떻게 정비해야 되느냐 하는 그런 문제에 직면할 거라고 봅니다. 그때 과연 국민의힘의 내부에 있는 분들이 한동훈 대표를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한동훈 대표의 복당이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고 그럴 거라고 봐요.
◇ 장성철 : 가능성은 있어 보이세요?
◆ 김종인 :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항상 제 방송 진행도 하지만, 다른 프로 나가서 평론할 때 국민의힘 보수 우파의 미래는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이런 분들이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한 분들로 보수 우파나 국민의힘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종인 : 아니요. 그럴 가능성이라는 게 뭐... 완전히 배제는 할 수 없을 거예요. 내가 보기에 앞으로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이 세 사람이 앞으로 당을 갖다가 끌어갈 만한 차세대 리더로 부각할 수 있다 하려면 전제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오세훈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시장에 당선이 돼야 되고, 그다음에 이준석의 경우에는 과연 이준석이 현재 국민의힘의 사람들에 의해서 수용이 가능하겠느냐 하는 그 문제도 있고. 한동훈도 마찬가지의 형태예요. 그거는 나중에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아마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다를 겁니다.
◇ 장성철 : 위원장님께서 혹시 눈여겨보는 보수 우파 쪽의 지도자 좀 있으세요? 젊은 지도자나 아니면 '저 사람은 괜찮네?' 이런.
◆ 김종인 : 솔직히 얘기해서 보수 내부에 있어서, 보수가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 있어서의 미래의 리더가 될 만한 사람이 과연 누구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굉장히 '회의적'이에요.
◇ 장성철 :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으세요? 알겠습니다. 하정우 전 AI 수석 이번 북구갑에 출마했잖아요. 최근에 구포시장 다니다가 여러 가지 좀 실수했거든요? 악수하다가 손 털기도 하고, 젊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한테 '오빠라고 해봐' 정청래 대표랑 그런 구설수가 좀 있어요. 어떻게 좀 조언을 요청하면 어떻게 해주시겠어요?
◆ 김종인 : 그거는 뭐 하정우 수석이 갑자기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출마를 하게 되니까, 소위 출마자로서의 처신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이 몸에 익숙지 않으니까 그런 실수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판세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 김종인 : 모르겠어요. 내가 보기에는 일반 유권자들의 경우에 '야 저 사람이 우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 이런 얘기가 많이 돌아다닐 것 같으면 굉장히 불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 장성철 :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위원장님, 영남권에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지도부들 데리고 가면서 부산도 갔다가, 대구도 갔다가, 경남도 갔다가 이런 식으로 선거 운동을 지원 유세 많이 다니거든요. 이것이 영남권에서 민주당 후보의 득표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 김종인 : 뭐 다소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그 영향력이라는 게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거예요. 보면 영남에서 과연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을 전부 다 가져올 수 있겠느냐, 뭐 TK, 경북만 빼놓고 울산, 부산 그다음에 경남 이거를 갖다가 장악할 수 있느냐. 지난 2018년에는 그게 가능했었는데 이번에도 그게 가능할 것이냐 하는 거는 두고 봐야 알겠죠.
◇ 장성철 : 가능성은 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종인 :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 장성철 : 네 ,평택을 좀 여쭤볼게요. 조국 대표 출마했고 김용남 전 의원도 출마했고요. 유의동 3선 국민의힘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도 출마하고요. 여기 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그 선거가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현재로서는 조국혁신당 대표가 아마 여론조사상에는 제일 앞서는 걸로 나와 있는데, 과연 그것이 유지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건 다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봐요.
◇ 장성철 : 김용남 의원이 민주당 후보이기 때문에, 집권 여당 후보로서 기본적인 정당 지지율만큼 득표율이나 지지율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예측도 좀 많이 하더라고요.
◆ 김종인 : 김용남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다가 출마를 했기 때문에, 김용남 의원이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가는 이런 상황이 전개가 됐을 적에는 과연 조국 대표가 당선이 되겠느냐 안 되느냐는 상당히 회의적이죠.
◇ 장성철 : 진보표는 조국, 김용남, 김재연 이렇게 갈라져 있고 보수표는 유의동, 황교안 이렇게 갈라져 있거든요. 최종 결과 어떻게 될까요? 보수 후보가 이길 가능성도 있어요?
◆ 김종인 : 최종적으로 내가 보기에 진보당 김재연은 절대로 안 그만둘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김용남, 조국의 경우에도 단일화하기가 쉽지 않을 거고.
◇ 장성철 :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가 좀 유리할 수도 있다?
◆ 김종인 : 국민의힘 후보가 유리하게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래도 조국이 평택의 조직은 없다고 그러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조국에 대한 앞으로 리더로서의 역량을 인정을 받으면 조국 쪽으로 갈 수도 있는 거죠.
◇ 장성철 : 계속 좀 지켜봐야 되겠군요. 위원장님, 지방선거 끝나면 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를 열게 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청래, 김민석 여러 분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거든요.
◆ 김종인 : 제가 보기에는 그건 뭐 별로 그렇게 예측이 어렵지 않을 거예요.
◇ 장성철 : 왜요? 누가 돼요?
◆ 김종인 : 내가 보기에는 여당인데, 그래도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사람이 대표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봐요.
◇ 장성철 : 그렇습니까? 이번에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보면 경기도 같은 경우도 추미애 의원이 딱 후보가 되잖아요. 추미애 의원이 대통령과 조금 좀 사법개혁과 관련해서...
◆ 김종인 : 그거는 별개의 사항이라고 봐요. 지자체 장, 소위 지명대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표심하고 당 대표를 선출할 때 나타나는 표심하고는 좀 별개일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이번에 경기도 도당의 추미애, 김동연, 한준호 이렇게 하는 거는 한준호는 워낙 소위 잘 알려지지 않는 인물이고. 김동연 현 지사는 본인 스스로가 정치적으로 좀 미흡하게 행동을 했기 때문에 결국 가서 추미애가 결정적으로 당선이 될 수밖에 없게 되어 있었던 거죠.
◇ 장성철 : 그런데 작년에 당 대표 전당대회 할 때요. 대통령의 의중에 있다는 박찬대 후보가 떨어지고 정청래 대표가 됐잖아요. 이번에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어요?
◆ 김종인 : 그때하고는 다를 거예요. 그때는 대통령이 별로 이렇게 영향력 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때고. 지금은 대통령이 자기 나름대로 뉴이재명 패거리도 생기고 했기 때문에 영향력이 상당히 많이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사람이 결국은 되지 않겠나.
◇ 장성철 : 적극적으로 개입도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까?
◆ 김종인 : 적극적인 개입은 좀 모양상 안 하겠지만, 은연 중에 아마 영향력을 많이 행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이 방송 듣고는 상당히 좀 긴장해야 될 것 같다. 좀 그런 생각도 좀 드네요.
◆ 김종인 :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이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방금 전에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요. 한국 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7일, 28일 부산 북갑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선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다. 그리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된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오늘 아침에 나오셔 가지고 현안에 대해서 명쾌하게 해석해 주시고 해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종인 : 네, 고맙습니다.
◇ 장성철 : 독일 잘 다녀오시고요. 다녀와서 또 뵙겠습니다. 이상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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