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최고 평점’+공·수 모두 관여! 바이에른, 하이덴하임에 3-3 극적 무···2연패 피했다[분데스·리뷰]

바이에른 뮌헨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이미 승점 83점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긴장이 풀린걸까 지난달 29일 파리 생제르맹(PSG)에 4-5 패배 후 리그 최하위 팀에게 고전해 공식전 2연패를 당할 뻔했다. 하이덴하임은 승점 23점으로 18위를 유지했지만 바이에른 상대로 승점 추가에 성공해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됐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선발 출전했다. 공격과 수비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전반 20분 김민재가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경합을 통해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이후 이토 히로키에게 패스했다. 이토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하이덴하임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 뒤로 흐른 공을 마르논 부슈가 올려줬다. 부두 지브지바제 이를 왼발로 밀어넣었다. 이후 전반 31분 격차가 벌어졌다. 에렌 딩치가 타와 김민재 사이로 쇄도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타가 차단하지 못했다. 딩치는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 팔 사이로 빠진 공을 침착하게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바이에른이 반격했다. 전반 44분 상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레온 고레츠카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하이덴하임이 2-1로 앞선 상태로 종료됐다.

후반전 바이에른은 득점을 위해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11분 바이에른의 코너킥이 박스 안으로 올라왔다. 김민재가 넘어지면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12분 바이에른이 추격에 성공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우측 코너킥을 박스 안으로 높게 처리했다. 고레츠카가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으로 연결해 2-2 동점이 됐다.
하이덴하임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31분 지브지바제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고 골문을 향해 돌파했다. 박스 안에서 한 번 접어서 올리세의 압박에서 벗어난 후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순간 바이에른이 극장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55분 올리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맞았지만 이후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3-3 동점으로 종료됐다.

리그 최하위 팀에 세 골이나 실점했지만, 김민재는 최선을 다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번 경기 평점 7.7점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수비진 요시프 스타니시치, 타, 이토까지 네 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최다 볼터치(112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5회, 볼 회수 7회, 지상 볼 경합 성공 3/3(100%) 등 본인이 왜 바이에른 수비진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성적으로 증명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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