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재현 밀고 당기고 넘겨서 ‘4안타’…황동하 7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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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재현이 밀어서 당겨서 또 담장을 넘기면서 4안타로 팀 승리를 불렀다.
KIA 타이거즈가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 6-0 영봉승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박재현이 홈런 포함 4안타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선발로 나온 황동하가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와 함께 황동하는 2024년 8월 8일 광주 KT전에서 기록한 6이닝을 넘어 자신의 최다 이닝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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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영봉승…KT전 7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가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 6-0 영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KT전 7연패에서 탈출했다.
리드오프 박재현이 홈런 포함 4안타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선발로 나온 황동하가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황동하와 KT 오원석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면서 빠르게 이닝이 흘러갔다.
5회말 박재현이 세 번째 출루 끝에 홈에 들어오면서 0의 균형을 깼다.
2사에서 좌전안타로 나간 박재현은 데일의 우전 안타로 3루로 이동한 뒤 김선빈의 우측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1루에 있던 데일도 홈을 파고들면서 KIA가 2-0의 리드를 잡았다.
6회에도 KIA의 득점이 만들어졌다. 1사에서 박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한승연의 좌익수 키 넘는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지난 4월 28일 처음 엔트리에 등록된 한승연이 프로 5번째 타석에서 기록한 데뷔 안타다. 한승연은 데뷔 안타로 프로 첫 타점까지 동시에 기록했다.
3-0에서 KIA의 공세는 계속됐다.
투수의 2루 견제구가 빠진 사이 한승연이 3루로 이동했고, 오선우의 볼넷이 나오면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좌측 어깨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이날 복귀한 ‘안방마님’ 김태군이 중견수 방향으로 멀리 공을 보내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4-0에서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홈런이 나왔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던 박재현이 이번에는 KT 주권의 초구 122㎞ 체인지업을 받아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월 29일 창원NC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던 박재현은 이 홈런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4개’로 경신했다.
든든한 타선 지원을 받은 황동하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황동하가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우전안타는 맞았지만 김현수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공을 잡은 유격수 정현창이 2루 베이스를 찍은 뒤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 2개를 동시에 올렸다.
이후 황동하가 장성우와 힐리어드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가 됐지만 김상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7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황동하는 2024년 8월 8일 광주 KT전에서 기록한 6이닝을 넘어 자신의 최다 이닝 기록을 새로 썼다.
97개의 공을 던진 황동하의 성적은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직구(37구) 최고 구속은 147㎞, 평균 구속은 145㎞를 찍었다. 황동하는 슬라이더(31구·127~137㎞), 포크볼(22구·130~135㎞), 커브(7구·116~122㎞)도 구사했다.
8·9회에는 퓨처스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김태형이 책임졌다.
김태형은 8회 선두타자 배정대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오서진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고 세 타자만 상대했다. 9회에는 김민혁과 최원준에게 연속안타는 맞았지만 강민성의 3루 땅볼로 원아웃을 만든 뒤 강현우를 상대로 5-4-3 병살타를 잡아내면서 영봉승을 완성했다.
▲광주전적 (5월 2일)
KT 000 000 000 - 0
KIA 000 024 00X - 6
△승리투수 = 황동하(2승)
△패전투수 = 오원석(3승 2패)
△홈런 = 박재현 2호(6회2점·KIA)
△결승타 = 김선빈(5회 2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매진(15:30) - 시즌 83번째, KIA 8번째
*김현수(KT) 3,900루타 - 4번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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