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선대위, 2차 인선 마무리…‘원팀 체제’로 본격 선거전
정책·조직·현장 대응 결합한 선거 체제 전환
특별위원회 중심 공약 실행력 강화 방점
이달 초 발대식…지방선거 본격 국면 진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차 인선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국회의원 전원을 전면에 배치한 '원팀' 구조를 앞세워 선거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추추선대위'(추진력은 추미애)는 이날 2차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경기도 국회의원 전원의 참여다. 지역 기반을 가진 현역 의원들이 선대위 전반에 포진하면서 정책·조직·현장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선거 체계를 갖췄다.
선대위는 상임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후보 직속 기구 및 특별위원회, 분야별 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총괄을 맡고,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원혜영·김상희 전 의원이 합류했다.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맡고,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을 맡아 선거 운영을 이끈다. 종합상황본부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아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후보 직속 기구 역시 국회의원 중심으로 꾸려졌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 공보단·대변인실은 박상혁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김현정·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이 대변인으로 참여한다. 정무실은 김용민 의원이 실장을, 이기헌 의원이 부실장을 맡는다.
정책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반도체전략위원회(이상식·김현정), AI대전환위원회(차지호·김용만), 평화경제위원회(윤후덕·이재강), 도시교통생활위원회(이소영·손명수) 등 주요 정책 분야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경제·사회적약자·규제혁신 등 생활 밀착형 의제도 별도 조직으로 운영한다.
총괄선대본부 직속으로는 TV토론단과 특보단, 공명선거실천단, 법률지원단이 설치됐다. 총무·전략·정책·홍보·조직·유세 등 분야별 본부와 함께 청년·여성·소상공인·노동·기후 등 계층별 조직도 별도로 배치했다.
이번 2차 인선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전면 배치형 조직을 통해 선거 체제를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광역단체장 선거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까지 동시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로, 지역 조직과 정책 역량을 결합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선대위 발대식은 이달 초 열릴 예정이다. 추 후보는 "경기도 국회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선대위를 통해 도민을 만나고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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