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트럼프 “이란의 새 제안 만족스럽지 않아”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새 협상안을 내놨지만, 미국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 재개를 언급하면서도 종전 출구 전략을 찾는 대신 유럽을 향한 보복성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두 분과 중동 상황 짚어봅니다.
<질문 1> 이란이 새로운 종전 협상안을 미국에 전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선은 분명하다"며 해협 개방 이전에 핵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취지를 밝혔는데요. 이번에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협상 교착 상태를 풀 열쇠는 누가 쥐고 있다 보세요?
<질문 2> 이란 지도부가 분열된 상황도 합의 재개를 어렵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최근 관련 보도에서는 협상파인 이란 대통령과 의회 의장이 강경파인 외무장관과 혁명수비대를 축출하기 위한 심각한 내분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폭격 모두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45분에 걸쳐 지상군 투입 등이 거론된 이란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 받았다는 보도를 염두에 둔 걸로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미국의 공습 재개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적대행위가 종료됐다'는 서한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늘로 '60일 시한'이 만료된 전쟁권한법을 고려한 처사로 보이는데요. 과거 행정부처럼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았다거나, 적대행위를 잠시 중단했다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이 법률을 우회할 가능성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5> 하지만 여당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전쟁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경제적 부담과 정치적 역풍이 불가피하다며 출구전략을 요구하고 있다는데요. 중간선거가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인데 종전에 대한 미국 내 여론 지형은 찬반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정치적 부담감 언제까지 지고 가겠단 계산일까요?
<질문 6> 미 국방부가 호르무즈 역봉쇄로 이란이 약 7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수출이 막히면서 정부 자금줄까지 말라버렸고, 이란 내부 원유 저장시설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인데요. 이란이 경제적 압박을 견디지 못할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자신감도 여기에 근거한 거로 보세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대한 불만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습니다. 주독 미군 병력을 감축하고 관세를 인상하는 등 안보·무역 보복 조치를 노골화하고 있는데요. 미국 내부에서는 "동맹에 대한 약속이 대통령의 기분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질문 8> 우리도 주한미군 문제와 관세 세부 협상이 남아있어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습니다. 직접적인 조치는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규모를 과장하며 한국을 콕 집어 불만을 내비쳐왔었죠. 우리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세요?
<질문 9> 이란 전쟁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 나옵니다. AI 기반의 미국의 신형 무기를 관찰하는 동시에 저가 드론 등 저비용 소형 정밀 유도 무기가 실제로 미국의 방어망을 위협할 수 있단 점을 확인했단 건데요. 대만 유사시 중국이 이란식 전략을 세울 수 있단 전망도 나오더라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성구(sunggu37@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스트 댄스’ 메시, 월드컵 본선 8경기 연속 골…통산 20골 “기록은 계속된다“
- 급락장마다 ’삼전닉스’ 레버리지…고위험 경고도
- “광주일고 폭탄 설치했다“…경찰·소방 긴급 수색
- 경찰특공대 최고의 저격수는?…도심 인질 테러 훈련
- 캐고 고르고 담고 ’척척’…밭농사도 자동화
- 경찰, 갑질로 숨진 소방관 비하 댓글 수사 착수
- 제주공항서 실탄 갖고 항공기 타려던 현직 경찰관 입건
- ’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씨 별세…지하철 ’안내 방송’도
- 쇼핑몰 중앙에 펼쳐진 ’진짜 논’…흙 40톤 들여 ’모내기 대회’
- 배우 오윤아, 깜짝 재혼 발표…“발달장애 아들 품어준 좋은 사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