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尹엔 말못하더니 李 트집”, 오세훈 “우간다보다 못한 독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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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당원 필승결의대회'에서 "윤석열이 나라를 망칠 때 눈치 보느라 아무 말도 못 하더니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트집 잡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 망치고 있을 때 한마디라도 했었어야 한다"고 오 시장에게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어 그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본인이 5년 동안 시장을 하시면서 주택 공급을 못 하고 전월세 대책을 관리하지 못해 지금 이렇게 어렵게 됐는데 그 탓을 전부 정부 탓으로 한다"며 오 후보가 과거 공약한 '매년 주택 8만 호 공급' 달성에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후보는 민주당이 재판 중인 이 대통령의 사건을 공소 취소할 수 있는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 후보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건이) 공소 취소되면 옛날 아프리카 우간다의 독재만도 못한 본격적인 독재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정말 이제 간이 배 밖에 나온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선거를) 이겨놓고, 공소 취소를 합리화하기 위한 국민적인 동의를 받았다며 발의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꼼수"라며 "이건 범국민적인 저항 운동이 일어나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된 '여성 마라톤 대회'에 운동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 참가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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