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정원오 조합, 부동산 지옥 초래"

2026. 5.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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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지원 공약을 발표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2일) 청년 주거지원 공약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정책 문제를 연결고리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향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주택가를 방문해 ▲ 청년 월세 보증금 지원 인원 및 기간을 각각 4만 2천명 및 12개월로 확대 ▲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청년 가구 대상의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매년 4천 호씩 추가 공급 ▲ 대학 신입생 대상의 '서울형 새싹원룸' 1만실 공급 및 최대 3천만 원의 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또 ▲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시세 10~3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디딤돌 청년주택' 2천 호 제공 ▲ 전세보증금 100%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코리빙 하우스 5천 호 공급 ▲ 대학가 임대료를 동결하는 '청년 동행 임대인' 1만 2천500명 선정 및 중개수수료·수리비 지원 등도 약속했습니다.

오 후보는 공약 발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 등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세금과 규제로 시장을 이겨보겠다는 오만, 그 무모한 실험의 대가는 '월세 지옥' '월세 노예'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청년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박원순 복식조'가 공급의 씨를 말리며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면, '이재명-정원오 조합'은 그 실패를 답습하는 수준을 넘어 더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시장 왜곡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명·정원오 조는 문재인·박원순 조보다 훨씬 더 부동산 지옥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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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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