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새 군사작전 보고"‥"이란, 새 협상안 전달"
[뉴스25]
◀ 앵커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전쟁할 수 있는 기간이 60일인데, 이 기간이 만료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국방부 장관은 휴전 기간은 전쟁 기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군은 이란에 대한 새 군사작전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새 협상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의회 승인 없이 시작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침공은 법적 기한인 60일이 다 됐습니다.
당초 4주에서 6주면 된다는 공언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오히려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해상 봉쇄의 힘은 놀랍습니다. 이란은 석유로 돈을 거의 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원칙대로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30일 연장 계획을 보내야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무시할 태세입니다.
지난 달 7일부터 휴전이 시작됐으니, 이 기간은 법정 기한 60일에서 빼고 계산해야 된다는 논리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휴전 중에는 60일이라는 시계가 중단됩니다. 그건 계산에서 빼야 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이란에 대한 새 군사 작전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의 사령관과 합참의장이 45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 작전을 설명했다는 겁니다.
'단기적이고 강력한 공습 계획'을 마련했고 이란의 주요 기반시설을 집중 겨냥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투를 시작한 뒤, 다시 60일 기한이 시작됐다고 우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새 협상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그동안 상대방이 제시하는 협상 조건을 거부하며 역제안을 제시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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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19492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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