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동자 쉴 권리”···노동절 맞아 서울 도심 집회 [현장 화보]

한수빈 기자 2026. 5.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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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 깃발을 든 채 입장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노동절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올해 노동절은 63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첫해로 일부 직종에 한정됐던 휴일이 모든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로 확대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서울 1만 명(경찰 비공식 추산 8천 명), 전국 1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노동절에 투쟁 100일 차를 맞이한 우창코넥타 소속 노동자들도 집회에 참여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모베이스(모베이스전자)에 고용 승계를 요구했다.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 우창코넥타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소방공무원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지선 후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열사 정신 계승하고 원청교섭 승리하자” “특고노동자 노동자성 쟁취하자”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하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 되는 노동자 시대 쟁취하자”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노동절인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서 행진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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