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차 국가 석유비축분 방출 시작
이석우 2026. 5. 1. 17:25
국내 소비량 기준 약 20일분... 10개 국가석유비축기지에서 진행
일본 지바현의 석유 비축 기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일본 정부가 1일(현지시간) 2차 국가 석유비축분 방출을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아키타·가고시마 등 10개 국가석유비축기지에서 진행되며 국내 소비량 기준 약 20일분에 해당하는 약 3600만 배럴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방출된 원유는 에네오스와 이데미쓰코산, 코스모석유, 다이요석유 등 4대 정유사에 총액 약 5400억 엔에 매각된다.
이번 매각 가격은 지난 3월 26일 시작된 1차 방출분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상승했다.
1차 방출 당시에는 약 5300만 배럴이 비슷한 가격인 5400억 엔에 매각됐으나 두 달도 채 안 돼 방출량이 3600만 배럴로 줄었는데도 매각 총액은 동일하다. 이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결과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이다.
일본 정부는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리는 등 대체 공급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조달한 미국산 원유 수송선이 지난 26일 지바현 정유소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비축 방출량을 억제하면서도 연말을 넘어 석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흥민 사과문에 전한 예일대 교수의 글…"멋진 어른의 본보기, 감사하다"
- 한동훈 "李 정부 지지율, 오늘이 제일 높을 것…시대착오적 정치"
- 김구라, 6세 늦둥이딸 국제학교 입학 청신호에 방긋 "2차 합격"…유튜브서 공개
- "반대매매 3조, 설마했는데 진짜 무섭다"…현실이 된 '빚투'의 공포 [개미의 세계]
- "돈 잃는 것보다 못 산 게 더 무섭다"…급락에도 삼전·닉스 담은 개미들 [증시는 왜]
-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父, 다른 가족 것까지 휴대전화 4대 불태웠다
- 선우용여 "명품 로고 크게 입는 사람 마음 허한 것 같아"
- 안정환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
- 이준석 "배재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 '코스피 자화자찬' 뒤…외국인은 한국 증시 탈출 러시 [증시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