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장 거머쥔 친윤계…논란 의식한 듯 “지역 위해 일하겠다”

여소연 2026. 5.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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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윤석열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국민의힘 재보궐 선거 공천을 대거 신청한 데 이어 실제로 대부분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라 불렸던 이용 전 의원은 오늘(1일)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극복한 건지 물어서, 잘 얘기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시 우리 정당의 후보였고, 최선을 다해 후보를 당선시키는 게 목표라고 생각해 수행 실장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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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윤석열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국민의힘 재보궐 선거 공천을 대거 신청한 데 이어 실제로 대부분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체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당내 우려도 있는 가운데, 해당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활동’, ‘대한민국 봉사’ 등을 말하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가급적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라 불렸던 이용 전 의원은 오늘(1일) 국민의힘 재보선 공천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극복한 건지 물어서, 잘 얘기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시 우리 정당의 후보였고, 최선을 다해 후보를 당선시키는 게 목표라고 생각해 수행 실장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지역에서 열심히 일해 왔다”며 “차관 자리를 제안 받았을 때도 거절하고 지역구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지금 재판 중이시고,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역시 공천 면접을 본 뒤 기자들과 만난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친윤계’ 인사라는 지적에 “윤 전 대통령이 저를 임명한 건 맞다”면서도 “기본 마음가짐은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중심에 있었던 것이다. 그걸 중심으로 봐달라”고 답했습니다.

면접을 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같은 질문에 “그건 제가 답변할 문제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만 말했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고 있어 오늘 공천 면접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달성군 이진숙·울산 남구갑 김태규·경기 하남갑 이용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결정이 보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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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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