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고 친 '짠한형', 여론 조작 의혹+음주 미화 이어 아이돌 성희롱까지 [MD이슈]

김도형 기자 2026. 5.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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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범규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또 한 번 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는 아이돌 성희롱 논란이다.

코미디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을 향한 부적절한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MC들이 수빈에게 젖꼭지 길이 측정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수빈은 "수치스럽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예고편의 논란 부분만 싹 도려냈다. 공식 사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에 국내외 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성희롱을 콘텐츠로 소비했다", "아이돌을 불러 저급한 장면을 만들었다"며 방송 취소 요구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팬덤 '모아' 역시 성명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상대로 트럭 시위를 예고했다.

수빈, 범규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현재는 삭제된 이재룡 출연 콘텐츠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문제는 '짠한형' 측의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3월 배우 이재룡의 음주운전 적발 이후, 그가 해당 콘텐츠에 출연해 술을 마시며 토크를 나눈 사실이 재조명되며 비판이 쏟아졌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배우 안재욱까지 함께 출연시킨 섭외 역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음주 논란 인물을 불러 술자리 콘텐츠를 만든 것은 음주를 가볍게 소비한 것 아니냐"며 음주 미화 논란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는 과정에서 제작진의 대응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비판 여론이 확산된 뒤 약 11시간이 지나서야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그 사이 특정 시간대 댓글이 사라지며 여론 관리 의혹까지 제기됐다.

반복되는 논란 속에 폐지 여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과 한 줄 없다. 침묵한 채 논란이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는 듯한 대응이 되풀이되고 있다. 제작진이 외면하는 사이 대중의 피로감은 쌓여가고, 프로그램을 향한 신뢰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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