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51% “여당 후보 지방선거 당선”···23% “야당 후보 당선”

2026. 5. 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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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구·경북, 울산·경남 각각 56% 과반 지지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한국일보 제공

중도층의 절반이 한달 앞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조사결과가 1일 나왔다.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물은 결과 중도층의 51%가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등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23%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1%p 올랐다. 한국갤럽은 “오차범위 내 변동일 뿐 정당 지지 구도 전반의 변화로 보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2%, 진보당은 1%였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4%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직전 조사보다 1% 포인트 올랐고, ‘의견 유보’는 1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66%)와 서울(63%)이 뒤를 이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 5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2%,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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