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미, 해상봉쇄 유지…이란 "호르무즈 새질서"

2026. 5. 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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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까지 위협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중동은 또 한 번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두 분과 중동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페르시아만의 날'을 맞아 강경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미국의 공격은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새로운 질서를 선포했는데요. 특히 핵과 미사일 기술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상징적인 날에 내놓은 의미 있는 발언이에요?

<질문 2> 이스라엘은 즉각 맞불을 놨습니다.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군사 행동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스라엘 국방부는 수천 발의 탄약과 경장갑 전술 차량 등 미국산 군사 장비 6천5백 톤을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질서의 긴장감이 언제까지 계속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3>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이르면 다음 주 초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겨냥해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바라는 목표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질문 4>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기존 협상안을 보완한 ‘수정 평화안’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나옵니다.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 협상은 다음에 하자는 ‘조건부 협상안’을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부당했기 때문에 이보다는 한 발 더 양보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5> 한편, 미군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단기적이고 강력한’ 공습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적”이라며 대이란 해상봉쇄를 수개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중동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대응하겠다는 겁니까?

<질문 6> 오늘은 미국에서 전쟁 분기점이 되는 날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의회의 승인 없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기한인 60일을 채우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휴전 상태에서는 60일 시한이 멈춘다는 법 해석을 내놨습니다. 법적 정당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도 들리는데요?

<질문 7> "심각한 헌법적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아닌 '군사 작전'이라 부르는 편이 낫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로 이란 경제가 붕괴하고 있다며, 협상을 원하는 건 이란이라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애써 이란 전쟁에 여유를 보이는 모습이에요?

<질문 8> 한편, 트럼프는 '나토' 동맹국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스페인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선 건데요. 섰습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군사 지원 요청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데 대한 불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이란 전쟁 이후의 대유럽 군사 배치에 실질적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9>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NCND를 보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 방어 공약은 변함없다고 밝혔는데요. 미군 병력 운용과 재배치 문제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원칙을 따른 걸로 보이지만, 향후 주한미군 역시 조정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거란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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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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