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평택 식당서 숨진 채 발견
‘쉬리’로 데뷔해 ‘야인시대’까지…28년간 안방극장·스크린 채운 연기파 배우

배우 박동빈(55)이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25분께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고,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할 메모건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최근 박씨가 개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곳으로 확인됐다.
상주는 지난 2020년 결혼한 동료 배우인 아내 이상이가 이름을 올렸다. 빈소는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1일 오전 8시30분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된다.
한편 박씨는 2020년 이상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1969년생으로,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내 남자의 로맨스’, ‘조선미녀삼총사’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성균관 스캔들’, ‘사랑했나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했다.
특히 2012년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는 충격을 받아 입안의 오렌지 주스를 뱉어내는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돼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아직까지도 소셜 미디어(SNS) 등에서 회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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