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도 로봇이"…30년 간판 떼고 '로보틱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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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동화·역무자동화·공항출입국시스템 등 무인자동화 전문업체 푸른기술이 '푸른로보틱스'로 사명을 바꾼다.
푸른로보틱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현장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8년 로봇·모듈 개발과 sVLM 기반 AI 서비스 개발지원, 실증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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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 사업으로 '로보틱스' 속도

금융자동화·역무자동화·공항출입국시스템 등 무인자동화 전문업체 푸른기술이 '푸른로보틱스'로 사명을 바꾼다. 로보틱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협동로봇 제품군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제조·물류·가공·식음료·의료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푸른로보틱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푸른기술에서 푸른로보틱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창업 30주년, 상장 20주년을 앞두고 로보틱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푸른로보틱스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협동로봇·피지컬 AI 기반 로봇 솔루션 고도화, 치과임플란트 수술보조로봇 상용화 개발, 엠보디드 AI 기반 자율제조용 이동식 협동로봇 시스템·XR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 취득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물류를 넘어 전문 의료서비스 로봇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푸른로보틱스는 1997년 창업 이후 자동화기기를 개발해왔다. 2013년엔 협동로봇 개발에 착수했고 2016년 국내 최초 7축 협동로봇·로봇제어기를 개발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와도 협업했다. 양사는 2022년 '심포니15'를 선보였다. 2024년엔 '심포니5'와 '심포니10'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넓혔다.
최근엔 고가반하중 시장을 겨냥한 '심포니40'과 '심포니20'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심포니40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핵심 과제로 세계 최초 개발한 가반하중 40㎏급 협동로봇에 뿌리를 둔 제품이다.
협동로봇 '심포니' 시리즈는 사람과 로봇의 조화로운 작업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안전펜스 없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군은 유럽 CE 인증과 국제기능안전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제조 현장을 넘어 물류, 푸드테크, 의료 등 전문 서비스 분야로 확장성을 염두에 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정부 주도 로봇·AI 사업에도 보폭을 맞추고 있다. 푸른로보틱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현장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8년 로봇·모듈 개발과 sVLM 기반 AI 서비스 개발지원, 실증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달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 융합기반 피지컬 AI 핵심기술개발' 사업에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피지컬 AI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휴머노이드 분야에도 진출했다. 푸른로보틱스는 민관 협력체 'K-휴머노이드연합'에 로봇제조사 분야로 합류했다. 또 치과 수술·치료 보조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한 뒤 자회사 디아이로보틱스를 통해 후속 상용화 개발을 진행 중인 단계다.
제조 자동화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푸른로보틱스는 앞서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서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작기계와 로봇을 연계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개발, AI·5G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지능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통합, 국내외 제조업체 대상 공동 영업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시회 현장에선 로봇과 공작기계가 5G 무선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정밀 공정을 수행하는 차세대 제조 모델도 시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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