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희망쿠키 만들며 환아들과 소통…어린이날 선물도 준비

현영희 기자 2026. 4.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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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희소 질환 환아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29일 김 여사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당원병을 앓는 어린이들과 '희망쿠키' 만들기 활동에 함께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원병은 체내에서 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저혈당이 반복되는 희소 질환으로, '희망쿠키'는 환아들을 위해 부모들이 탄수화물 함량을 낮춰 개발한 간식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희소 질환 환우 및 가족 소통 행사'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시 환아 부모가 희망쿠키를 선물하며 관심을 호소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들은 희망쿠키 이야기가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쿠키를 만드는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쿠키 만들기에 참여한 김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정말 잘한다"며 격려를 건넸고, 완성된 쿠키를 맛본 뒤에는 "맛있다"고 웃으며 호응했다.

또 "희망쿠키는 일반 가정에서도 건강한 간식으로 좋을 것 같다"며 "남편의 야식으로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아이들과 공원을 산책하며 소통했고, 당원병을 앓으면서도 민족사관고에 진학한 학생을 소개하며 "여러분도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행사 이후 김 여사는 참가자들에게 희망쿠키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환아들에게도 어린이날을 맞아 희망쿠키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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