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하정우 영입…국힘, 투톱 갈등설 수습
[앵커]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현역 의원들이 오늘 의원직을 일괄 사퇴합니다.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전도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민주당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현역 국회의원들, 오늘 의원직을 사퇴합니다.
민주당의 경우 추미애·박찬대·전재수 의원 등 8명,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 한 명이 현직에서 물러납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등이 먼저 비웠던 자리까지 총 14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확정됐습니다.
재보선 지역 대부분이 여권 강세 지역인 만큼 민주당은 상당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히 '겸손'을 당부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만한 언행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청와대 하정우 전 AI수석과 전은수 전 대변인의 인재영입식이 열렸는데, 두 사람은 각각 부산 북구갑과 충남 아산을에 전략공천될 전망입니다.
하 전 수석은 인재 영입식에서 고향인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하정우 /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꽉 찬 마흔아홉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산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립니다."
하 전 수석의 출마가 공식화되면서 부산 북갑 재보선은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소속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
한 전 대표와 하 전 수석, 벌써 SNS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한 전 대표가 하 전 수석의 출마를 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선거 개입"이라고 하자, 하 전 수석은 "제가 대통령을 설득한 것"이라며 맞받았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조금 후 경기도 하남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선거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경기 하남갑 후보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정 대표와 동행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체제에 잇딴 균열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지역·민생 공약'을 발표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여전히 지역 일정이 거의 없는데요.
오늘은 국회에서 지역경제 4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정권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약 발표는 중앙선대위 구성을 놓고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투톱 사이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당내 의견을 취합한 송언석 원내대표가 '장 대표 없는 선대위'를 구상했는데, 장 대표가 선대위원장 합류는 양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사이가 벌어진 거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갈등설을 수습하고 나선 모습인데요.
장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그런 갈등은 없다"며 선을 그었고, 송 원내대표 역시 "이상 기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영상편집 강태임]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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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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