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미 유가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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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의 '붕괴'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에 대한 국빈 환영식을 열고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이 자신들이 '붕괴 상태'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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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의 '붕괴'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란 역시 강경한 모습인데요.
미국 내 유가는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정치적인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에 대한 국빈 환영식을 열고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영국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과 달리, 동맹 결속을 부각하며 내부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미국에게 영국보다 가까운 친구는 없었습니다. 우리 전사들은 빨강, 하양, 파랑이 섞인 두 깃발 아래, 특별한 문명을 함께 수호해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이 자신들이 '붕괴 상태'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는 밝히지 않은 채 "그들이 지도부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조속히 열어주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전 세계가 인질이 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반면 이란은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무기로 맞설 수 있도록 표적을 다시 설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긴장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 여파는 결국 미국 내 실물 경제로 번지며 민심 이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18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8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쟁 전보다 40% 이상 급등한 유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재집권 이후 최저인 34%를 기록했고,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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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930/article/6818784_36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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