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35년 만의 연설에서 불쑥...찰스 3세의 트럼프 저격?

YTN 2026. 4.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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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찰스 3세 국왕의 미 의회 연설이 진행됐는데요.

찰스 3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한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지난 80년동안 지탱해 온 것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서양 파트너십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나토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관계도 떼어놓을 수 없다며 양국간 역사적 유대를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찰스 3세 / 영국 국왕 : 미국과 영국을 이어주는 유대감과 정체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영원합니다. 이는 대체할 수 없으며 결코 끊어질 수 없습니다.]

찰스 3세는 이란 전쟁 과정에서 미국과 영국의 갈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큰 불확실성의 시기라며 과거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지 않는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비판하고 탈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와 결의를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의 총격사건에 대해 폭력 행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왕이 미 의회에서 연설에 나선 건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35년 만입니다.

기자ㅣ홍상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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