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배 늘어난 형량...고개 숙이고 있던 김건희 표정 '반전'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김건희 씨.
평소 속행 공판 때처럼 머리는 묶은 채 안경과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김 씨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고개를 푹 숙인 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다만 때때로 변호인과 필담을 주고받거나 눈을 마주치는 등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주문 직전, 불리한 양형 사유를 짚으며 김 씨를 꾸짖기도 했습니다.
영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로서 의미를 갖는데, 김 씨는 오히려 그 지위를 이용해 범행하는 등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이 선고된 뒤, 김 씨는 변호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법정을 빠져나갈 때는 눈썹을 잔뜩 찌푸렸습니다.
[채명성 / 김건희 씨 변호인 : 사실은 판결 자체가 여러 가지 좀 아쉬움이 많은 판결인 건 분명한데, 그 부분에 대해선 사실 저희는 협의해서 상고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저희가 내일 접견 들어가서 또 상의드리기로 했습니다.]
1심과 비교해 형량이 2배 넘게 늘어난 상황.
방청객들은 숨죽인 채 선고를 들었고 별다른 법정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ㅣ최성훈
영상편집ㅣ안홍현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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