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47세 임신ㆍ김용건 75세 득남, 연예계 '늦둥이' 풍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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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감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늦둥이' 흐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0대 출산을 넘어 40대 중후반 임신까지 이어지며, 과거에는 드물었던 사례가 점차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번 소식은 자연스럽게 40대에 임신·출산을 경험한 배우들의 사례를 다시 소환했다.
평균 초산 연령 상승과 만혼 증가, 의료 기술 발달이 맞물리면서 고령 임신과 출산은 점차 보편적인 선택지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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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한다감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늦둥이’ 흐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0대 출산을 넘어 40대 중후반 임신까지 이어지며, 과거에는 드물었던 사례가 점차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다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41세에 결혼해 올해 결혼 6년 차에 하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며 “연예계 최고령 산모가 된 것 같아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을 미리 다니며 준비한 결과 시험관 시술 단 한 번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자연스럽게 40대에 임신·출산을 경험한 배우들의 사례를 다시 소환했다. 이영애는 지난 2011년 40세에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고, 최지우는 2020년 45세에 딸을 얻으며, 당시 연예계 최고령 산모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성유리는 2022년 41세에 쌍둥이 딸을 출산했고, 손예진 역시 같은 해 40세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보라는 네 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41세에 출산에 성공했으며, 이정현은 42세 첫째, 44세 둘째를 연이어 출산했다. 이하늬 또한 40대 초반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며 이 대열에 합류했다.
남성 연예인으로 시선을 넓히면 ‘늦둥이’의 범위는 한층 더 극단으로 확장된다. 김용건은 70대 중반에 아들을 얻으며 사회적 화제를 모았다. 여성과 달리 생물학적 제약이 비교적 적은 남성의 특성이 반영된 사례지만, 동시에 ‘늦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어디까지 확장됐는지를 보여준단 점에서 여전히 회자된다.
이처럼 40대 이후 출산이 반복되면서 ‘늦둥이’의 기준 자체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에는 30대 후반 출산만으로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제는 40대 초중반 출산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연예계는 이러한 변화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영역이다. 긴 커리어 유지와 활동 공백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고령 임신 사례가 상대적으로 자주 포착된다.
평균 초산 연령 상승과 만혼 증가, 의료 기술 발달이 맞물리면서 고령 임신과 출산은 점차 보편적인 선택지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의학적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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