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내가 무소속 해봐서 아는데, 한동훈 지지율 빠질 일만 남아"
"단일화 가능성 제로.. 한동훈, 10% 도전 과제"
"한동훈, 이번에 안 되면 북구 계속 있겠나"
장동혁 사퇴론엔 "그래봐야 뭐가 달라지나"

오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되는 부산 북구갑 판세에 대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당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어제(27일)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부산 북갑 판세에 대해 "결과적으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이 되면 국힘 후보 중심으로 보수 진영은 쫙 모일 거라고 본다"라며 "지금 아직 국민의힘 후보 박민식 전 장관이 유력하지만 확정이 안 됐는데 당에서 하루빨리 이걸 확정시켜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왜냐하면 제가 무소속을 해봤기 때문에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하정우 수석 사퇴했다고 하는데, 하정우 수석 대 박민식 전 장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 프레임이 5월 이후로는 잡힐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로 예상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지지율이) 계속 빠질 일만 남았다"라며 "저도 무소속일 때, 여론조사 제가 무소속인데 28%까지 나왔는데 가면 갈수록 보수 지지층들은 정당 후보 쪽으로 미워도 하게 돼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이 동네를 아느냐가 부산의 다른 지역보다 더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되면 결국 갈수록 국민의힘과 민주당 사이의 싸움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 단일화에 대해선 "가능성 제로라고 생각한다"라며 "결국에는 본선을 가면, 제 경우도 마찬가지였듯이 주민들께서 투표를 통해서 정당 후보 중심으로 사실상의 단일화를 하게 되어 있고 그래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10%를 넘느냐, 마느냐가 아마 도전 과제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박민식 전 장관은 이번 선거 결과가 안 좋아도 앞으로 2년 더 북구를 지킬 사람"이라며 "가정이지만 한동훈 씨 같은 경우는 이번에 북구에서 당선 안 되면 다음 총선까지 2년 동안 북구에 있겠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진행자가 한 전 대표에 대해 "뼈를 묻겠다"고 하지 않았나 묻자 "딴 데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할 게 너무 뻔하다. 얼마 전까지 대구 수성 기웃거렸던 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사퇴론에 대해선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선거 40일 앞두고 사퇴해 봤자 뭐가 달라지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그리고 당 차원에서도 '장동혁 대표 사퇴시키고 우리 이 사람으로 비대위원장 하겠다' 뚜렷한 대안이 아무도 없지 않나"라며 "근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나 언론들은 장동혁 대표가 사퇴한다고 쳐도 선거 결과가 안 좋으면 '사퇴가 늦어서 졌다' 이럴 거기 때문에, 그런 방식의 꼼수보다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 다음 결과를 받아보고 이야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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