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美·이란 협상 교착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이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92포인트(0.13%) 하락한 4먼9167.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만4887.10에 장을 마쳤다.
이란은 완전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 후 핵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미국에 제안했으나 미국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공회전하는 와중에도 유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선을 돌파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공급망 충격이 유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 기술이 강세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과열 양상을 띠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 하락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날도 4% 올랐다. 마이크론은 5.6% 상승했고 인텔도 2.97% 올랐다. 샌디스크는 8.11%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26.8%로 반영했다. 동결 확률은 68.9%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9포인트(3.69%) 하락한 18.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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