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마왕’ 서울대 출신 래퍼 제리케이, 뇌종양 투병 중 별세

고승희 2026. 4.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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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악성 뇌종양으로 2년간 투병을 이어오다 27일 별세했다.

고인은 2001년 고등학교 시절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어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고 래퍼로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2006년 첫 솔로 EP(미니앨범) '일갈'을 발표했고,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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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리케이. [데이즈 얼라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악성 뇌종양으로 2년간 투병을 이어오다 27일 별세했다. 향년 42세.

고인은 2001년 고등학교 시절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어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고 래퍼로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약했다.

2006년 첫 솔로 EP(미니앨범) ‘일갈’을 발표했고,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직설적 언어로 풀어낸 이 앨범을 계기로, 그는 ‘힙합신의 마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1인 레이블 데이즈 얼라이브를 설립해 꾸준히 음악 작업을 했다. 정규 3집 ‘현실, 적’에선 세월호 사고로 곡을 쓰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규 4집 타이틀곡 ‘콜센터 (feat. 우효)’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마지막 앨범은 2020년 발표한 정규 5집 ‘홈’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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